새내기주 필에너지, 상장 첫날 288%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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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 상장한 2차전지 설비 제조업체 '필에너지'가 상장 첫날 네 배 가까이 오르며 '따따블'을 넘봤다.
14일 오전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신규 상장된 필에너지는 한때 시초가(3만4천원)에서 288% 오른 13만2천원을 기록했다.
2차전지 설비 제조업체인 필에너지는 이달 6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31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올해 상장한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인 약 15조8천억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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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 상장한 2차전지 설비 제조업체 ‘필에너지’가 상장 첫날 네 배 가까이 오르며 ‘따따블’을 넘봤다.
14일 오전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신규 상장된 필에너지는 한때 시초가(3만4천원)에서 288% 오른 13만2천원을 기록했다. 10시15분 현재는 240∼250%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차전지 설비 제조업체인 필에너지는 이달 6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31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올해 상장한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인 약 15조8천억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8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의 업무규정 시행세칙 개정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신규 상장 종목은 시초가의 최대 4배, 일명 ‘따따블’까지 오를 수 있게 됐다. 기존에 시초가는 공모가격의 90∼200% 범위에서 결정되고, 이 시초가의 상하 30% 내에서 거래가 가능했다. 제도가 바뀌면서 공모주 투자자가 얻을 수 있는 최대 수익률은 160%에서 300%로 높아졌다.
조해영 기자 hy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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