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안부 챙긴다…괴산군 '똑똑한 우유배달' 추진

엄기찬 기자 2023. 7. 14. 1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괴산군은 우유배달과 함께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는 '똑똑한 우유배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에 함께하는 봉사자는 저소득층 홀몸노인에게 우유를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한다.

현재 괴산군은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의 후원으로 지역의 만 60세 이상 홀몸노인 가구에 멸균우유를 지원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홀몸노인 가구 멸균우유 지원과 함께 안부 확인
고독사 예방…"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노력"
충북 괴산군이 우유배달과 함께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는 '똑똑한 우유배달' 시범사업을 한다.(괴산군 제공)/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우유배달과 함께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는 '똑똑한 우유배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65세 이상 인구가 38.5%를 차지하는 괴산군은 복지사각에서 홀로 생을 마감하는 노인들의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사업에 함께하는 봉사자는 저소득층 홀몸노인에게 우유를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한다. 우유가 쌓이거나 특이사항이 있으면 군청과 각 읍면에 즉각 알린다.

현재 괴산군은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의 후원으로 지역의 만 60세 이상 홀몸노인 가구에 멸균우유를 지원하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고령화와 함께 1인 가구가 계속 증가하는 만큼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