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새 LLM 하이퍼클로바X, 스타트업이 먼저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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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가 내달 공개 예정인 초거대 AI(인공지능) 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스타트업에 먼저 제공한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센터장은 "네이버는 2년 전 공개한 국내 최초 LLM 하이퍼클로바를 700여 개 스타트업에 제공하고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도 적용하며 AI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해왔다"며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AI RUSH에서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스타트업의 새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AI 혁신 서비스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학생이나 연구 기관 등 더 넓은 초대규모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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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스타트업에 하이퍼클로바X API 제공…서비스 제작 지원
네이버(NAVER)가 내달 공개 예정인 초거대 AI(인공지능) 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스타트업에 먼저 제공한다. 스타트업이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다양한 초거대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돕고, 동시에 하이퍼클로바X의 성능 등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네이버의 클라우드 자회사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네이버 AI RUSH 2023'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5회째를 맞은 올해 네이버 AI RUSH에는 헬스케어·콘텐츠·데이터·교육 등 여러 분야의 20개 기술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10일부터 네이버 AI RUSH 참여 스타트업에 하이퍼클로버X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제공했으며, 각 스타트업은 이를 활용한 자체 서비스를 데모 형식으로 구축해 선보일 계획이다.
참여 스타트업에는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먼저 하이퍼클로바X를 정식 공개 전에 먼저 사용해 서비스에 적용해볼 수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기술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억 원 상당의 크레딧도 제공된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실무진과 기술·사업적 협업도 논의할 수 있으며, 기업 설명회 지원이나 세일즈에 필요한 홍보자료 제작 등 마케팅 영역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스타트업 중 한 곳인 AI 기반 반려동물 행동 분석 솔루션 개발사 '펫페오톡'은 "반려동물 행동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을 기존의 리포트 형식에서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AI 에이전트로 업그레이드해 더 세심하고 편리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센터장은 "네이버는 2년 전 공개한 국내 최초 LLM 하이퍼클로바를 700여 개 스타트업에 제공하고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도 적용하며 AI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해왔다"며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AI RUSH에서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스타트업의 새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AI 혁신 서비스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학생이나 연구 기관 등 더 넓은 초대규모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 AI RUSH는 오는 8월1일부터 대학생 및 대학원생 참가자 모집도 시작한다.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AI 창업 및 비즈니스 아이디어 제안 △AI 융합 전공 아이디어 제안 3가지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지원한 분야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이퍼클로바X와 관련된 AI 연구·서비스·창업 아젠다를 발굴하고 실제 결과물까지 도출하기 위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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