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첫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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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첫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현지시간으로 13일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아이오닉 5 N 첫 선을 보였습니다.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770Nm 성능을 발휘하며,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끌어내기 위해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은 3.4초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기아의 고성능 전기차 EV6 GT(최고출력 585마력·제로백 3.5초)를 뛰어넘는 최고출력과 제로백을 갖췄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 역시, N 브랜드가 추구하는 3대 핵심 요소인 ▲ 코너링 악동(곡선로 주행능력)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 가치가 담겨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은 과거로부터 내려오는 현대차 유산을 계승하며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상반기 기준 영국에서 2021년 1만4505대, 2022년 2만1474대, 올해 2만2821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으며 올 상반기 친환경차 판매 4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정수정 기자 sual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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