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만경강 미산교·삼례교 '홍수 주의보'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4일 전북 전주시 남부시장 돌다리가 불어난 빗물로 잠겨 있다. 2023.07.14. pmkeul@n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환경부 영산강홍수통제소는 14일 오전 완주군 만경강 삼례교와 전주시 미산교 일대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전주천 미산교 지점의 수위는 2.46m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임실 섬진강과 정읍 동진강 일대에도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홍수주의보는 홍수량의 50％까지 수위가 오를 때 내린다.

홍수통제소 관계자는 "임실 일중리와 정읍 초강리 등의 물 높이가 경계수위에 가까워짐에 따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했다.

한편 전주·완주·익산·김제·정읍·군산·부안·고창·진안·무주·임실·순창 12개 시·군에는 호우경보, 남원과 장수 2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