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염수 심각"…정의당, 비바람에 천막 날아가도 농성 끝까지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7. 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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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경남 창원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며 릴레이 단식농성을 이어간 정의당 경남도당의 천막농성장이 비바람에 무너졌다.

여영국 도당 위원장은 "강한 비바람에 농성장이 무너졌지만, IAEA(국제원자력기구) 보고서 수용 문제나 도쿄전력에 대한 신뢰성 문제 등 해결되는 것 하나 없이 윤석열 정부가 여전히 핵오염수 투기에 빗장을 풀어주며 사안이 심각해 농성을 이어가기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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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경남도당은 천막농성장이 무너졌지만, 릴레이 단식 농성을 이어가기로 했다. 정의당 경남도당 제공


호우·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경남 창원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며 릴레이 단식농성을 이어간 정의당 경남도당의 천막농성장이 비바람에 무너졌다.

도당은 천막농성장이 무너졌지만, 천막 없이 농성을 계속 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도당은 이정미 당 대표의 단식농성에 따른 동조 단식농성을 지난 11일부터 창원 의창구 용호동에서 이어가고 있다.

여영국 도당 위원장은 "강한 비바람에 농성장이 무너졌지만, IAEA(국제원자력기구) 보고서 수용 문제나 도쿄전력에 대한 신뢰성 문제 등 해결되는 것 하나 없이 윤석열 정부가 여전히 핵오염수 투기에 빗장을 풀어주며 사안이 심각해 농성을 이어가기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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