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외적 활동 인정”…슈퍼주니어와 18년 인연 잇는다

그룹 슈퍼주니어

"SM 외적 활동 인정"…슈퍼주니어와 18년 인연 잇는다

그룹 슈퍼주니어가 SM엔터테인먼트(SM)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5년 데뷔 후 18년째다. 이와 더불어 은혁, 동해, 규현 등의 개별 활동도 인정하며 계약 간 유연함을 강화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SM은 14일 "슈퍼주니어는 SM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깊은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수많은 역대급 기록을 세워가며 K-POP 레전드로 입지를 굳혀온 만큼 다시 한번 SM과 계약을 체결하고 전폭적인 지원 하에 슈퍼주니어로서 새로운 챕터를 열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데뷔 18주년을 맞이한 슈퍼주니어는 ‘SORRY SORRY (쏘리 쏘리)’, ‘미인아’, ‘Mr. Simple (미스터 심플)’, ‘Devil (데빌)’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 월드투어 콘서트 브랜드 ‘슈퍼쇼’(SUPER SHOW)를 통해 한국 그룹 최초 남미 투어 진행, 아시아 가수 최초 사우디아라비아 단독 콘서트 개최 등 각종 최초 기록을 세웠다.

SM은 "슈퍼주니어는 그룹뿐 아니라 지금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멤버별 활동 역시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며 은혁, 동해, 규현의 경우 SM과 별도로 개별 활동을 펼치게 되었다"면서 "SM은 은혁, 동해, 규현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동시에 슈퍼주니어 활동은 SM과 함께 이어가는 만큼, 이후에도 다양한 그룹 활동과 유닛 및 개별 활동을 효과적으로 병행하며 한층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연내 새로운 음악 및 각종 공연, 팬미팅 등을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안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