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정형규 2023. 7. 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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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 끊기고 심야 긴급대피…서울 밤샘 '물폭탄' 곳곳 피해

13일 저녁부터 14일 새벽 서울에 내린 집중호우로 2천여세대에 전력 공급이 한때 끊기고 주택옹벽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38가구 79명이 한밤중에 집에서 대피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13일 오후 9시45분께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도로 축대가 무너져 토사가 유출됐다. 이 사고로 인근 20가구 46명이 심야에 긴급대피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4031100004

축대 무너진 주택가 도로..주민 46명 대피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3일 오후 폭우로 축대가 무너진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로 도로에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한 방수포가 설치돼 있다. 이날 축대 붕괴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축대 아래쪽 20가구 46명이 대피했다. 2023.7.14 utzza@yna.co.kr

■ 정부, 정경택 북한군 총정치국장 등 독자제재…북한 ICBM 대응

정부가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해 정경택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박광호 전 노동당 선전선동부장 등 북한 전현직 고위관리 등 4명을 독자제재 명단에 올렸다. 외교부는 14일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핵ㆍ미사일 개발 및 자금 조달에 관여한 개인 4명과 기관 3개를 대북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선백호무역 민주콩고지사 소속으로 예술 및 건설 사업을 통한 외화벌이에 관여한 박화송과 황길수도 제재 대상에 추가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4042700504

■ WHO, 아스파탐 '발암가능물질' 분류 확정…일일허용량은 유지

이른바 '제로콜라'를 비롯한 각종 음료와 캔디, 아이스크림 등 무설탕을 표방한 다양한 식음료 제품에 사용되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세계보건기구(WHO)가 '발암가능물질'로 분류했다. 대신 아스파탐에 매겨진 기존 일일섭취허용량은 유지하기로 했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와 WHO·유엔식량농업기구(FAO) 공동 산하기구인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는 14일(현지시간) 아스파탐 유해성 평가 결과를 담은 보도자료를 내고 발암가능물질 분류군인 2B에 아스파탐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3177600088

■ 위기아동 발굴 정보에 영아 '임시번호' 추가…시행령 입법예고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이 정부의 위기아동 발굴 대상에 포함되도록 시행령이 개정된다. 보건복지부는 위기아동 발굴 대상에 '임시번호만 있는 아동'을 추가하는 내용의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지난 13일 입법예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최근 수원시 '냉장고 영아 시신' 사건 등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영아들의 살해 사건 등이 잇따라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4041500530

■ 종량제봉투 시신 유기, 친모가 고의 살해…"아기 엎어놨다" 자백

30대 친모가 5년여 전 생후 6일 된 딸을 방치했다가 숨지자 종량제 봉투에 유기한 사건이 사실은 친모의 살해로 일어난 범행임이 드러났다. 친모가 기존 "아이를 홀로 놓고 외출했다"는 진술을 번복하고 "고의로 아이를 엎어 놓아 숨지게 했다"는 자백을 해 살인죄로 혐의가 변경됐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14일 딸을 살해한 후 유기(살인·시체유기 등)한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4052100054

■ 성남시, 붕괴사고 3개월여 만에 '정자교 임시보행로' 개통

경기 성남시는 지난 4월 교량 보도부 붕괴 사고 후 전면 통제했던 탄천 정자교에 임시보행로를 설치해 14일 오후 2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5일 보도부 붕괴 사고 후 사고원인 규명과 시민 안전을 위해 정자교를 통제하면서 탄천 둔치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통행 편의를 위해 임시 가교를 설치했다. 하지만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불어난 물이 임시 가교에 영향을 미치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4037900061

■ 스타벅스 앱서 90여명 계정 해킹…충전금 800만원 부정결제

스타벅스 코리아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90여명의 계정이 해킹돼 충전금 약 800만원이 부정 결제되는 일이 발생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문제가 된 해외 IP를 차단하고 피해 계정의 충전금을 전액 보상했다. 14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10일 불법 취득한 아이디, 패스워드를 무작위로 조합한 후 해외 IP를 통해 당사 앱에 부정 로그인한 시도가 있었다"며 "로그인에 성공한 계정의 충전금을 도용해 결제했다"고 공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4018900003

■ 삼성전자, 갤럭시 카메라앱 특허 침해 혐의로 미국서 피소

삼성전자가 갤럭시 S22 휴대전화 등의 카메라 애플리케이션과 관련한 특허 침해 혐의로 미국에서 피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법률 리서치 서비스인 '블룸버그 로'에 따르면 특허 관련기업 팝스트 라이선싱(Papst Licensing)은 전날 미국 텍사스주 동부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을 통해 삼성전자가 '플로팅 카메라 촬영 버튼'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 화면상의 원하는 위치에 카메라 촬영 버튼을 추가로 둘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갤럭시 S9과 갤럭시 S22를 비롯한 삼성전자 제품들에 사용됐다는 게 팝스트 라이선싱 측 입장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4039900009

■ 한미일, 오늘 '北도발 대응' 외교장관회담…3국 공조강화 모색

한국·미국·일본 외교장관이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회담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외교부 장관은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자카르타에 온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이날 저녁 3국 외교장관회담을 열기로 최종 합의했다.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은 지난 12일 북한이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발사한 후 이틀만에 개최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4004051504

■ "모스크바서 30대 북한 대사관 직원 흉기 찔린 채 발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주러 북한대사관에 근무하는 30대 남성이 차량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이날 모스크바 경찰청을 인용해 "오늘 새벽 2시께 (모스크바 남쪽) 라트나야 거리에서 부상한 37세 남성이 응급 구조 요청을 한 뒤 병원으로 후송됐다"면서 "이 남성은 북한 대사관 소속 차량에서 자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어 이 남성이 북한 국민으로 파악됐다면서 경찰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40471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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