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창의 프로그램 `씨드` 참가자 모집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씨드(Self Encourage, Exciting Discovery)' 시즌 13에 참가할 어린이와 청소년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제공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씨드(Self Encourage, Exciting Discovery)' 시즌 13에 참가할 어린이와 청소년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씨드는 퓨처랩이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해 온 창의적인 교육 워크숍이다. 매 시즌 특정 주제를 바탕으로 예술, 테크,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한 통섭적인 창의 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여왔다.

이번 시즌 13 '로봇이 아닙니다'에서는 AI(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새로운 '나'를 탐구할 수 있는 과정을 진행한다.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AI 캐릭터 구축,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4개의 워크숍으로 구성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퓨처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미션:AI키우기' 워크숍에서는 미디어 아티스트 남기륭 작가와 함께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과정을 배운다. 'ㅇㅇ실험실:인간 vs AI' 워크숍에서는 사운드 디자이너 조진옥 작가가 참여해 기존의 창작과 AI 기술을 활용한 창작을 비교하며 다양한 실험을 진행한다.

'뉴 AI 선언문:나는 어떤 AI일까' 워크숍에서는 AI를 활용해 무작위적으로 주어지는 정보를 나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창작한다. 창의교육연구그룹 이룹빠와 함께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방법을 체험할 수 있다.

'2043:사라진 김철수를 찾아서' 워크숍은 가상공간을 구축하고 확장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미디어 아티스트 김다솜 작가와 함께 AI기술이 일상화된 2043년의 미래를 상상하며 어린이, 청소년들이 AI를 다각도로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오숙현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실장은 "씨드는 예술, 인문, 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작가들과 참여자들이 특정 주제를 탐구하기 위해 여러 실험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AI기술을 직접 다뤄보고 경험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