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윈도365 프론트라인 정식 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윈도 365 프론트라인' 정식 버전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30일동안 전원을 켜지 않은 프론트라인 클라우드PC를 감지해 정책에 따라 근무시간중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기능, 근무 패턴에 따라 근무자 교체 시간 동시 접속 버퍼 설정, 윈도11과 클라우드PC의 부팅을 설정할 수 있는 윈도365 부트의 프론트라인 적용 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김우용 기자)교대근무자나 시간제 근로자용으로 설계돼 라이선스 하나로 3명의 직원에게 클라우드 기반 윈도PC를 제공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트 윈도365 프론트라인'이 정식 출시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윈도 365 프론트라인' 정식 버전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윈도365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애저 기반의 가상 윈도PC 서비스다. 계정별로 월정 구독료를 지불하고 한대의 윈도 PC를 인터넷 환경에서 쓸 수 있다.
윈도365 프론트라인은 교대근무나 시간제근무를 겨냥해 나온 새 라이선스로 지난 4월 미리보기로 처음 공개됐다. 기업 IT관리자는 하나의 라이선스 당 근무자 3명에게 개별 가상 윈도PC를 할당할 수 있다. 같은 시간에 한 라이선스를 여러명이 동시에 접속하는 건 불가능하다.
기업은 그동안 근로형태에 상관없이 모든 직원수에 맞춰 윈도나 윈도365 라이선스를 획득해야 했다. 프론트라인 라이선스를 이용하면 동시간대 최대 활성 사용자 수만큼만 구독하면 된다. 예를 들어 300명의 고객서비스 담당자가 시간제 혹은 교대 근무를 하고, 그중 100명만 동시 작업하는 경우 100개의 프론트라인 라이선스를 구독하면 된다.
관리자는 PC 이용 예약시스템을 운영하지 않아도 된다. 사용자의 로그인, 로그아웃으로 모든 교대가 이뤄진다. 동일 작업에 배치된 한 근무자가 업무 데이터를 저장하고 근무를 종료하면, 다음 교대 근무자가 자신의 가상 PC에 접속했을 때 이전 근무자의 작업 데이터를 이어갈 수 있다. 개인 설정, 개인데이터, 앱은 사용자마다 별도로 존재한다.
최종 사용자는 자신의 윈도 라이선스가 윈도365 프론트라인인지 여부를 모른다. 마이크로소프트365 관리센터의 제품탭에만 라이선스를 표시한다. 관리자는 사용자 PC 할당 시 라이선스 유형을 '엔터프라이즈'와 '프론트라인' 중에서 선택해 배포하면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용기업에게 '프론트라인 클라우드PC 동시성 보고서'를 제공한다. 이 보고서를 이용해 시간 경과에 따른 라이선스 사용 추세를 이해하고 구독 규모와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 제한에 도달한 경우 IT관리자는 경고 알림을 받는다. 향후 계약 한도에 도달했을 때 손쉽게 추가로 라이선스를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관리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튠에서 필요한 경우 원격으로 프론트라인 클라우드PC의 전원을 끄거나 켤 수 있게 된다. 단, 전원을 켜면 사용자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라이선스가 활성화된다.
윈도365는 사용자 비활성 상태를 모니터하다가 2시간 동안 비활성상태 유지시 자동으로 연결을 끊는다. 유휴 제한 시간은 관리자가 직접 설정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30일동안 전원을 켜지 않은 프론트라인 클라우드PC를 감지해 정책에 따라 근무시간중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기능, 근무 패턴에 따라 근무자 교체 시간 동시 접속 버퍼 설정, 윈도11과 클라우드PC의 부팅을 설정할 수 있는 윈도365 부트의 프론트라인 적용 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365 프론트라인은 교대 근무와 시간제 직원을 위해 설계됐지만, 임시직원처럼 제한된 시간 동안만 PC를 이용하는 일반 근무자에게도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윈도365 프론트라인을 이용하려면 윈도11 엔터프라이즈 또는 윈도10 엔터프라이즈, 마이크로소프트 인튠, 애저 액티브디렉토리(AD) P1 등의 라이선스가 있어야 한다.
윈도365 프론트라인의 라이선스당 이용 가격은 윈도365 엔터프라이즈에 비해 50% 가량 비싸다. 윈도365 엔터프라이즈의 경우 최소사양인 2vCPU, 4GB RAM, 64GB 저장소를 이용할 때 월 4만1천900원이지만, 프론트라인의 경우 동일 사양으로 월 6만2천900원이다. 단 하나의 구독으로 세명에게 PC를 할당할 수 있으므로 사용 시나리오에 맞게 선택해서 쓰는 게 좋다.
김우용 기자(yong2@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S, 교대근무 겨냥 윈도365 새 라이선스 출시
- 윈도11 코파일럿, 미리보기 나왔다
- MS, '클라우드 기반 윈도' 개인 사용자 제공한다
-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코파일럿은 '웹 플랫폼 열쇠'
- 수능 끝 첫 주말, 지스타2024 학생 게임팬 대거 몰려
- 세일즈포스發 먹통에 日 정부도, 韓 기업도 '마비'
- 삼성 차세대폰 갤럭시S25, 언제 공개되나
- 대기업 3Q 영업익 증가액 1위 SK하이닉스...영업손실 1위 SK에너지
-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기업가치 약 349조원 평가 전망
- [인터뷰] 베슬에이아이 "AI 활용을 쉽고 빠르게…AGI 시대 준비 돕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