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수연, 첫 솔로 앨범 '모차르트 리사이틀'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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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국제콩쿠르 동양인 최초 우승자 피아니스트 김수연이 첫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14일 공연기획사 스테이지원에 따르면 김수연은 몬트리올 콩쿠르 스폰서인 스타인웨이앤선즈 레이블을 통해 '모차르트 리사이틀'을 발매했다.
김수연은 2020년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2021년 몬트리올콩쿠르에서는 '정교한 아티큘레이션과 철학적인 테크닉을 겸비한 연주자'라는 호평을 받으며 동양인 최초로 우승, 세계 클래식계에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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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몬트리올 국제콩쿠르 동양인 최초 우승자 피아니스트 김수연이 첫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14일 공연기획사 스테이지원에 따르면 김수연은 몬트리올 콩쿠르 스폰서인 스타인웨이앤선즈 레이블을 통해 '모차르트 리사이틀'을 발매했다. 김수연은 오는 9월7일 금호상주음악가 네 번째 연주회에서 '필리아 : 모차르트'라는 부제로 수록곡 일부를 선보일 예정이며, 북미 리사이틀 투어도 앞두고 있다.
평소 모차르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온 김수연은 이번 앨범에 모차르트의 가장 사랑받는 피아노 작품부터 평소 접하기 어려운 희귀한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담았다. 녹음은 미국 버지니아주 소노 루미누스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
김수연은 이번 앨범에 대해 "모차르트의 음악에서는 튀어 오르는 생명력이 느껴지고, 세기와 국경을 막론하며 인간의 모든 감정을 아우르는 무궁무진한 힘이 느껴진다"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제 마음에도 큰 희노애락의 파도가 일었고, 제게 모차르트의 인간적인 마음이 와닿고 개인적인 관계가 형성되는 감동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수연은 2020년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2021년 몬트리올콩쿠르에서는 '정교한 아티큘레이션과 철학적인 테크닉을 겸비한 연주자'라는 호평을 받으며 동양인 최초로 우승, 세계 클래식계에 이름을 알렸다.
밀라노 라스칼라 극장, 파리 필하모니, 리스트음악원 대공연장, 워싱턴 케네디센터 등 무대에 올랐고, 몬트리올 심포니, 로열 필하모닉, 파리 챔버 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지난 7월에는 뮤직트루아 페스티벌 클로징 콘서트에서 브뤼셀 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2023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이기도 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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