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쏟아지는 '1004섬 신안군', 별 관측 체험 성지로

신안군·국립광주과학관·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업무협약

신안군은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국립광주과학관(전태호 직무대리,오른쪽), 한국관광공사(KTO) 광주전남지사(김완수 사장,왼쪽)와 과학기술과 지역관광 사업 연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국립광주과학관, 한국관광공사(KTO) 광주전남지사와 과학기술과 지역관광 사업 연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태호 국립광주과학관장직무대리와 김완수KTO 광주전남지사장이 참석했으며, 과학기술과 관광사업 연계로 과학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상호 관계를 강화코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과학주제 여행상품 공동 운영 및 홍보 △과학주제 관광콘텐츠 발굴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 △과학기술과 관광 콘텐츠의 융합을 통한 과학문화 확산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재광 신안군 부군수는 "업무협력으로 '별 관측 여행'하면 신안을 제일 먼저 떠올릴 수 있는 브랜드 창조와 별 관측 여행 성지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별 관측 여행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 내 양산해변은 빛 공해 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곳 중 하나로 천체사진 작가들 사이에서 별 관측 체험의 성지로 각광 받는 곳이다.

신안(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