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훈남 아들에 연애 권유 후 "딸은 남자 사귀면 안돼" 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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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종이 훈남 아들의 연애는 찬성하면서도 딸의 연애에는 보수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세컨하우스2'에서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아들과 함께 세컨하우스 공사를 진행했다.
이에 하희라는 "오빠가 정말 웃기는 게 뭐냐면 딸 윤서한테는 남자친구 사귀면 안 된다고 했으면서 아들한테는 사귀라고 한다. 이런 게 어딨냐"라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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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최수종이 훈남 아들의 연애는 찬성하면서도 딸의 연애에는 보수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세컨하우스2'에서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아들과 함께 세컨하우스 공사를 진행했다.
바닥 공사를 끝낸 후 세 사람은 고기를 구워 먹으며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대화가 무르익던 도중 최수종은 아들 최민서에게 "솔직히 아빠는 앞으로 최민서씨가 뭘 할까 그리고 여자친구를 만날 수나 있을지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아들이 대답도 하기 전에 하희라는 "졸업할 때까지 열심히 공부만 한 다음 여자친구는 졸업한 다음에 만들기로 했다, 그때 그러지 않았냐"라고 질문을 낚아채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최수종은 "근데 이 정도 나이면 사귀어보고 이래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교제를 권했다.
이에 하희라는 "오빠가 정말 웃기는 게 뭐냐면 딸 윤서한테는 남자친구 사귀면 안 된다고 했으면서 아들한테는 사귀라고 한다. 이런 게 어딨냐"라고 따져 물었다.
최수종은 "나이가 있지 않냐"고 답했지만, 하희라는 "둘이 한살 밖에 차이 안 난다. 윤서도 남친 사귀면 오픈해야 한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최수종은 "안 되지!"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여 다시 한번 폭소를 안겼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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