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50일 간 '루이비통' 팝업스토어 운영한다···"국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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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지난 13일부터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 '더크라운'에서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팝업스토어 '테이크오버(Take Over)'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조형주 롯데백화점 럭셔리부문장은 "루이비통의 이번 남성 컬렉션은 오버 사이즈, 새로운 컬러의 모티브와 그래픽, 콜라주와 자수, 오버레이 등 남성복에 다양한 테크닉을 적용했고 업사이클링을 통한 재활용 소재의 활용도 돋보인다"며 "최고급 쇼핑 공간인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루이비통의 Take Over 팝업은 그 자체 만으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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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컬렉션부터 주얼리·여성 컬렉션도
다음 달 30일까지 사전 방문 예약 서비스
롯데백화점이 지난 13일부터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 ‘더크라운’에서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팝업스토어 ‘테이크오버(Take Over)’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는 루이 비통의 2023년 가을·겨울(FW) 남성 컬렉션을, 28일부터 8월 9일까지는 주얼리 컬렉션, 8월 12일부터 30일까지는 여성 컬렉션 팝업을 연이어 선보인다. 더 크라운은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에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의 상품과 트렌드를 한 발 앞서 보여주기 위해 조성한 럭셔리 팝업 전용 공간이다.
국내에서 루이비통이 각각의 신규 컬렉션을 연달아 선보이는 팝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핸드백과 여성의류 중심이었던 국내 명품 트렌드가 최근 들어 남성 의류, 주얼리, 향수 등으로 점점 더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한 곳에서 팝업을 진행한다는 게 롯데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팝업을 대하는 고객의 인식도 변하고 있다. 팝업스토어가 과거 짧은 기간에 운영되는 임시 매장이라는 개념에서 이제는 한정된 기간에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의미가 확장되며 중요한 고객과의 접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루이비통 Take Over’ 팝업이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진행되는 점 역시 국내 최고급 쇼핑 공간에서 고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됐다.
이번 루이비통 남성 컬렉션 팝업은 올 1월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House of Ages’란 콘셉트로 진행했던 컬렉션 상품으로 구성됐다. 루이비통은 유아기부터 청년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의 다양한 단계를 보여주는 각 방으로 연출된 무대에서 디자이너 콤 딜레인과 이브라힘 카마라와 협업해 연결성과 통일성을 모티브로 다양한 실루엣의 남성복을 선보였다. 패치워크 기법이 돋보이는 포트레이트가 새겨진 블루종과 데님 자켓, 디테일이 가미된 바시티 자켓, 남성용 토트백과 크로스백, 모자와 스니커즈 등이 대표적이다.
롯데백화점은 ‘루이비통 Take Over’ 팝업의 고객 현장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롯데백화점 온라인몰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방문예약 서비스를 진행한다. 고객은 원하는 방문일자와 시간을 지정해 예약하면 알림 메시지를 통해 예약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팝업 기간 중 에비뉴엘 잠실점의 루이비통 본 매장이 있는 층의 메인 비쥬얼 프리젠테이션(VP) 공간에서 팝업과 연계한 팝인 연출을 동시에 진행하는 등 고객들에게 동일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조형주 롯데백화점 럭셔리부문장은 “루이비통의 이번 남성 컬렉션은 오버 사이즈, 새로운 컬러의 모티브와 그래픽, 콜라주와 자수, 오버레이 등 남성복에 다양한 테크닉을 적용했고 업사이클링을 통한 재활용 소재의 활용도 돋보인다”며 “최고급 쇼핑 공간인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루이비통의 Take Over 팝업은 그 자체 만으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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