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보드 디자인으로 상품 개발"…디자인 콘테스트 개최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나만의 서프보드 디자인을 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는 디자인 콘테스트가 열린다.

'나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20~30대를 중심으로 서프보드 시장이 꾸준히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디자인 부문의 성장도 기대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끈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오는 19일까지 '2023 이야기가 있는 서프보드 디자인 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1차 온라인 심사 이후 15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확정한 뒤 29일 2차 현장 실물 디자인 콘테스트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수상작에는 최우수상(부산시장상) 300만원 등 총 590만원 규모 상금과 함께 디자인 출원 등록 특전이 주어지며, 원하는 경우 부산디자인진흥원 운영 판매 플랫폼(ADP)에 디자인 상품 등록 및 판매도 할 수 있다. 관광상품 개발과 연계도 가능하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철 서프보드를 포함한 해양스포츠 업종 매출액은 2019년보다 140%가 늘어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서프보드 디자인 콘테스트 [부산디자인진흥원 제공]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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