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4번 vs 5번타자 力대결…KBO올스타전 ‘홈런더비’ 펼친다![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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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 4·5번 타자가 'KBO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제대로 맞붙는다.
단, 남자야구 대표팀이 아니라 여자야구 대표팀이다.
출전선수 8명 중 3명이 2023 여자야구 국가대표다.
대표팀 유격수이자 4번타자인 박주아(19)는 "KBO올스타전에 특별부로 여자야구를 알릴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국가대표로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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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국가대표팀 4·5번 타자가 ‘KBO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제대로 맞붙는다.
단, 남자야구 대표팀이 아니라 여자야구 대표팀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 처음으로 올스타전 사전 이벤트로 여자야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홈런더비를 만들었다.
기존까지 여자야구 선수들은 올스타전 시작 시에 대형 대형 태극기를 들고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데 그쳤지만, 올해는 실질적인 이벤트 경기인 홈런더비까지 참여한다.
KBO관계자는 “올스타전은 모두를 위한 축제인 만큼 리틀야구, 여자야구 선수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경기는 선수 8명이 공 7개씩을 쳐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사람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수와 포수도 여자 선수로 구성됐다.
출전선수 8명 중 3명이 2023 여자야구 국가대표다. 대표팀 3루수이자 5번타자인 김현아(23)는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재밌게 야구 할 수 있는 기회여서 도전장을 냈다. ‘야구는 기세’라는 각오로 홈런더비를 멋지게 치르고 오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대표팀 유격수이자 4번타자인 박주아(19)는 “KBO올스타전에 특별부로 여자야구를 알릴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국가대표로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홈런레이스를 시작으로 여자야구를 알릴 수 있는 더 많은 장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올해 대표팀에 처음 승선한 포수 김예서(23)는 “여자야구를 대중들에게 알려보자는 마음으로 참가하게 됐다”며 “1등에 대한 욕심은 없고 재밌게 즐기다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3명의 국가대표 선수 모두 장타자로 홈런을 펑펑 날릴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들의 힘 대결을 흥미롭게 지켜봄 직하다.
한편, 여자야구 선수들의 홈런레이스는 14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까지 30분간 예정돼 있다. 그러나 이날 비 소식이 있어 변동의 여지는 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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