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 · 전북 '호우경보'…내일까지 최대 300mm↑

2023. 7. 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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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도권의 비는 약해졌지만 방심할 수 없습니다.

내일(15일)까지 충청과 전북에는 300mm 이상, 서울에도 최대 100mm의 큰 비가 더 이어진다는 예보입니다.

지금은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수도권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곳이 많은데요, 대신 충청과 호남 지방에 보시는 것처럼 붉은 구름대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시간당 4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충청과 전북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 그 밖의 충청이남 내륙 지방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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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수도권의 비는 약해졌지만 방심할 수 없습니다. 내일(15일)까지 충청과 전북에는 300mm 이상, 서울에도 최대 100mm의 큰 비가 더 이어진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상캐스터>

정말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것처럼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은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수도권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곳이 많은데요, 대신 충청과 호남 지방에 보시는 것처럼 붉은 구름대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시간당 4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충청과 전북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 그 밖의 충청이남 내륙 지방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도 비는 강하게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모양새로 온종일 계속되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충청과 호남 지방에 강한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양입니다.

충청과 전북에는 300mm 이상, 경북 북부 내륙에는 250mm 이상, 전남에도 200mm 이상이고요,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지역에도 80~200mm, 서울에도 최대 100mm에 달하겠습니다.

이미 그간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고 침수 사고도 속출하고 있으니까요, 추가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제주와 해안 지방으로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내륙 지방에도 순간 풍속 초속 15m 이상의 돌풍이 동반되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다음 주 중반까지도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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