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中 반도체 수입량 18.5%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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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대중(對中)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올 상반기 중국의 직접회로(IC) 수입량이 급감했다고 홍콩 SCMP(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해관총서가 신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상반기 직접회로 수입량은 2천277억개로 전년동기 수입량인 2천796억개에 비해 18.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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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장경윤 기자)미국이 대중(對中)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올 상반기 중국의 직접회로(IC) 수입량이 급감했다고 홍콩 SCMP(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해관총서가 신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상반기 직접회로 수입량은 2천277억개로 전년동기 수입량인 2천796억개에 비해 18.5% 감소했다.
또한 상반기 반도체 수입 총액은 1천626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2.4% 하락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전체 수입액 감소세가 0.1%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도체 산업의 낙폭이 더 두드러진다.
SCMP는 "이번 중국의 수입 동향은 미국이 한국, 일본, 대만 등과 함께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 및 관련 장비를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강화하는 가운데 나타났다"고 평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은 국가 안보 등을 이유로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엔비디아의 최신 AI 반도체 'A100', 'H100'의 중국 수출을 막은 데 이어, 최근에는 이 규제범위를 대체품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경윤 기자(jkyoo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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