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소재 불분명 미등록 아동 15명 경찰 수사 의뢰

정종호 2023. 7. 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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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미등록 신생아를 조사해 현재까지 소재 파악이 되지 않은 15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 ▲ 출생 미등록자 지원 전담협의체 구성 ▲ 신고 기간 운영 ▲ 위기 임산부 조기 발굴 체계 구축·지원 서비스 연계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출산·양육 지원시책 강화 ▲출산보호제 도입 건의 ▲산부인과·미혼모 시설 등 출산·양육·입양지원 서비스 홍보 강화 ▲미혼모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과 부모 교육 확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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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미등록 신생아를 조사해 현재까지 소재 파악이 되지 않은 15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출생신고 전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에 임시신생아 번호로 남아있는 출생 아동 36명(2015년 ∼ 2022년 출생)을 조사했다.

이 중 소재지를 옮긴 1명을 제외하고, 원가정 보호 6명, 입양 6명, 사망 4명 등 20명의 소재를 확인했다.

그러나 나머지 15명은 보호자와 아동의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시는 출생 미등록 아동에 대한 예방대책도 마련해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 ▲ 출생 미등록자 지원 전담협의체 구성 ▲ 신고 기간 운영 ▲ 위기 임산부 조기 발굴 체계 구축·지원 서비스 연계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출산·양육 지원시책 강화 ▲출산보호제 도입 건의 ▲산부인과·미혼모 시설 등 출산·양육·입양지원 서비스 홍보 강화 ▲미혼모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과 부모 교육 확대 등이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창원시도 출생 미등록 아동이 제도권 내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예방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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