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195.5㎜ 폭우에 경기북부 피해신고 4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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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후부터 많은 비가 내린 경기북부지역에서 40건의 크고 작은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13일부터 현재까지 양주 모텔 축대 붕괴 사고를 포함해 경기북부지역에선 총 40건의 호우피해 신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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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30∼100㎜ 더 내릴것으로 관측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난 13일 오후부터 많은 비가 내린 경기북부지역에서 40건의 크고 작은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1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북부에는 13일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남양주 창현 195.5㎜, 가평 청평 179.0㎜, 구리 172.0㎜, 포천 광릉 130.5㎜, 양주 백석 126.0㎜, 파주 광탄 125.5㎜, 의정부 124.5㎜, 고양 주교 120.5㎜, 동두천 상패 97.0㎜, 연천 군남 88.0㎜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14일 오전 8시 10분께 양주시 회정동의 한 모텔의 축대가 바로 주택가로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해 조치하고 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오후 3시 22분에는 남양주시 퇴계원읍에서 주택이 침수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긴급 안전조치를 취했으며 같은 날 오후 4시 57분에는 남양주시 수석동을 지다넌 화물차가 불어난 물에 고립돼 운전자를 구조하기도 했다.
13일부터 현재까지 양주 모텔 축대 붕괴 사고를 포함해 경기북부지역에선 총 40건의 호우피해 신고가 있었다.
신고의 절반 가량이 가로수 등 도로와 인접한 나무가 쓰러졌다는 내용이었으며 주택과 상가 침수 및 배수로 막힘 신고가 10건 접수됐다.
기상청은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특보를 해제했으며 15일까지 30∼10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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