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도 이곳에" 미미·신봉선이 간 교도소, 항문 검사에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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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 미미와 신봉선이 청주여자교도소 입소 절차를 밟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대한민국 유일의 여자교도소이자 여성 강력사범들이 모여 있는 청주여자교도소의 내부가 공개됐다.
식사 중 신봉선은 "내가 우연히 청주여자교도소에 있는 수용자 목록을 봤다. 여기 진짜 유명한 사건의 사람들 많다. 고유정도 여기 있고 정인이 양모도 여기 있다"라고 말해 미미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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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 미미와 신봉선이 청주여자교도소 입소 절차를 밟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대한민국 유일의 여자교도소이자 여성 강력사범들이 모여 있는 청주여자교도소의 내부가 공개됐다.
이날 미미와 신봉선은 실제 수용자들과 동일한 입소 절차를 밟았다. 두 사람은 임신 가능성, 결혼 유무를 묻는 신상 조사는 물론 머그샷을 촬영하기도 했다.
특히 신체검사 중 항문 검사를 실시하자 미미와 신봉선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배정된 수용거실에 들어섰다. 최대 13명을 수감하는 수용거실에는 실제 수용자들이 쓰는 물건들이 남아 있었다. 물건마다 남자 연예인들의 사진이 붙어있어 눈길을 끌었다.
미미와 신봉선은 식사 시간 중 위험 상황 방지를 위해 마련된 플라스틱 식기를 보며 신기해했다. 식사 중 신봉선은 "내가 우연히 청주여자교도소에 있는 수용자 목록을 봤다. 여기 진짜 유명한 사건의 사람들 많다. 고유정도 여기 있고 정인이 양모도 여기 있다"라고 말해 미미를 놀라게 했다.
실제 청주여자교도소에는 전남편 살인사건의 고유정, 국정 농단의 최순실,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양모, 보험 살인사건의 엄여인 등 희대의 범죄자들이 수용돼 있다.
미미는 "여기서 밥 먹게 될 줄 생각도 못 했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한편 가족접견실인 다솜 문화의 집에서 교도관은 "수용자의 미성년 자녀들이 수용자를 만나러 오는 장소"라고 소개했다. 교도관은 "교도소 안에서 태어나면 아이를 교도소 내에서 키울 수 있다"며 "법에 정해놓은 18개월 이상이 되면 기억력이 생기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지, 가족이 없으면 보육 시설로 인계된다"라고 설명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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