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해 ESG 보고서 발간

친환경, 디지털포용 등 강조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KT는 '2023년 KT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KT의 18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 'GRI(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 스탠다드 2021' 등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됐다.

KT는 올해부터 필수적으로 도입되는 '이중 중대성 평가'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이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 핵심 주제를 선정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외부 환경, 사회적 요인이 기업의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의 경영 활동이 외부에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으로 분석해 핵심 의제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중 중대성 평가로 선정된 KT의 ESG 분야 핵심 의제는 △안정적인 통신망 완성 △미래 핵심 경쟁력 강화 △기후변화 대응 △사회적 가치 창출 △윤리경영 내재화 △디지털 포용성 확대 등이다.

이외에도 KT는 친환경에서 더 나아간 필(必)환경 경영 체제로의 전환, 디지털 격차 및 약자 보호 강화 등도 보고서에서 강조했다.

한편 KT ESG 경영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와 실행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ESG 팩트 북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별 제공되는 정보를 전략, 활동, 평가 순으로 구조화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박종욱 KT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KT는 디지털 기술이 불러온 변화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과 발전으로 연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138년 동안 국민과 함께 걸어온 KT는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형성하는 길에 꾸준히 동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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