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배상문, PGA투어 바바솔 챔피언십 1R 나란히 부진…선두 글로버

문대현 기자 2023. 7. 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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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36‧CJ대한통운)과 배상문(37‧키움증권)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80만달러) 1라운드에서 부진한 성적을 냈다.

강성훈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59위로 출발했다.

투어 2승 경력이 있는 배상문은 시즌 최고 성적이 AT&T 바이런 넬슨 공동 43위일 정도로 주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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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랭커 대거 빠졌지만 컷 탈락 우려
바바솔 챔피언십에 출전한 배상문.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강성훈(36‧CJ대한통운)과 배상문(37‧키움증권)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80만달러) 1라운드에서 부진한 성적을 냈다.

강성훈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59위로 출발했다. 배상문은 이븐파 72타를 적어내며 공동 99위에 그쳤다.

투어 1승의 강성훈의 시즌 최고 성적은 AT&T 바이런 넬슨 공동 14위다. 투어 2승 경력이 있는 배상문은 시즌 최고 성적이 AT&T 바이런 넬슨 공동 43위일 정도로 주춤한 상황이다.

이들은 같은 기간 총상금 900만달러 규모의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열리는 탓에 톱 랭커가 대거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 반전을 노렸으나 첫날 아쉬운 성적을 냈다.

지난해 이 대회 컷 통과 기준선이 5언더파였던 것을 감안하면 강성훈과 배상문은 컷 탈락을 걱정할 처지에 놓였다.

강성훈, 배상문과 함께 출전하려 했던 노승열(32·지벤트)은 대회 직전 기권을 선언했다.

한편 이날 선두에는 9언더파를 몰아친 루카스 글로버(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PGA투어 4승 경력의 노장 글로버는 보기가 1개 있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8개로 타수를 대폭 줄이며 지난해 존 디어 클래식에 이어 1년 만에 우승의 기회를 만들었다.

글로버의 뒤를 이어 라이언 아머와 라이언 무어(이상 미국)가 8언더파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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