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횡령 사건 또 터졌다

. 2023. 7. 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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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전북 지역 지점 직원이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외환거래 환차익 7만 달러(약 9000만 원)를 빼돌린 사실이 자체 검사 결과 드러났다.

이 직원은 가상자산 투자를 목적으로 돈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측은 "6월 초 해당 직원의 의심스러운 거래를 발견하고 검사에 착수해 횡령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적발된 직원에 대한 면직 및 형사고발과 함께 관리를 소홀히 한 지점장 등 관리자도 징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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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브리핑 Up & Down]
[동아DB]
★우리은행 또 횡령 사건… 9000만 원 빼돌려 코인 투자

우리은행 전북 지역 지점 직원이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외환거래 환차익 7만 달러(약 9000만 원)를 빼돌린 사실이 자체 검사 결과 드러났다. 이 직원은 가상자산 투자를 목적으로 돈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측은 "6월 초 해당 직원의 의심스러운 거래를 발견하고 검사에 착수해 횡령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적발된 직원에 대한 면직 및 형사고발과 함께 관리를 소홀히 한 지점장 등 관리자도 징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우리은행 본점 직원이 700억 원 규모의 횡령을 저지른 사건이 있었다.

★미래에셋, 일감 몰아주기 과징금 불복 소송 패소

미래에셋그룹이 일감 몰아주기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약 44억 원 과징금 처분을 받은 가운데 해당 처분이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은 7월 5일 미래에셋 8개 계열사 등이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납부명령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공정위는 "2020년 미래에셋 계열사들이 미래에셋컨설팅이 운영하는 골프장, 호텔과 거래해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등 특수관계인들에게 부당한 이익을 귀속시켰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3억9100만 원을 부과한 바 있다.

★LG화학, 2조6000억 원 규모 외화 교환사채 발행

LG화학이 20억 달러(약 2조6000억 원) 규모의 외화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 LG화학은 확보한 자금을 전지 소재, 신약 개발 등 미래 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시설 투자와 운영 자금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7월 1일 밝혔다. 교환 대상은 LG에너지솔루션 보통주로 교환 가격은 7월 11일 LG에너지솔루션 종가 55만 원이다.

★넥슨 신작 게임, 글로벌 흥행 돌풍

넥슨이 새롭게 출시한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데이브)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데이브는 6월 28일 글로벌 동시 출시 이후 하루 만에 세계 최대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유가게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7월 8일에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데이브는 낮에는 바다에서 해양생물을 사냥하고, 밤에는 포획한 해양생물로 초밥집을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유한양행, '연 약값 7000만 원' 폐암 신약 무상 공급

유한양행이 연간 7000만 원이 넘는 폐암 환자의 약값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폐암 1차 치료제로 허가받은 유한양행 렉자라를 이르면 내년 초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될 때까지 환자들에게 무상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유한양행은 2·3차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일련의 심사를 거친 뒤 1차 치료 대상에게 환자 수 제한 없이 렉자라를 무상 지원한다. 국내 신약 중 건강보험급여 등재 전 무제한으로 의약품을 무상 지원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튜브와 포털에서 각각 '매거진동아'와 '투벤저스'를 검색해 팔로잉하시면 기사 외에도 동영상 등 다채로운 투자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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