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손+] 인생을 바꾼다 '체중관리' ⑭비만은 병

석원 2023. 7. 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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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은 운동과 식습관으로도 관리가 어려운 무거운 숙제입니다.

체중만 줄이면 인생이 달라진다고 강조하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비만대사센터 가정의학과 전문의 서영석 교수, 위장관외과 전문의 류승완 교수, 내분비대사 내과 전문의 김미경 교수에게 고도비만의 치료와 관리에 대해 들어봅니다.

TV 메디컬 약손은 오늘 이 시간 수명을 단축시키고 만병의 씨앗이 된다는 비만의 치료와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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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섭취량이 비만의 열쇠···평생 관리해야 하는 일종의 질병이라는 인식이 중요, 21세기의 전염병인 비만에 대한 관리는 체계적인 의료 체계와 함께

고도비만은 운동과 식습관으로도 관리가 어려운 무거운 숙제입니다. 누군가의 잘못이 아닌 치료받아야 할 질병이기도 하죠. 지방에 갇힌 몸을 구하기 위해서는 '살'과의 전쟁을 살살해서 이길 수 없겠죠. 체중만 줄이면 인생이 달라진다고 강조하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비만대사센터 가정의학과 전문의 서영석 교수, 위장관외과 전문의 류승완 교수, 내분비대사 내과 전문의 김미경 교수에게 고도비만의 치료와 관리에 대해 들어봅니다.

[이동훈 MC]
TV 메디컬 약손은 오늘 이 시간 수명을 단축시키고 만병의 씨앗이 된다는 비만의 치료와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세 분의 교수님께 오늘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 좀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서 교수님부터.

[서영성 가정의학과 전문의 교수]
비만 치료의 핵심은 섭취량 조절입니다. 특히 고도비만 환자들은 한 잔의 커피, 한 입의 과일, 한 조각의 케이크라도 체중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는 걸 알고 그 관련되는 부분을 반드시 조절하고 억제해야 하겠습니다.

[이동훈 MC]
김 교수님.

[김미경 내분비대사내과 전문의]
체중 관리는 평생 숙제가 맞는 것 같습니다. 단기간에 한 달 두 달에 끝낼 수는 없고요. 계속해서 해야 하기 때문에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을 하고 또 재밌는 운동을 찾아서 평생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셨으면 합니다.

[이동훈 MC]
건강한 식단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관리가 필요할 것 같고요. 마지막으로 우리 류 교수님.

[류승완 위장관외과 전문의]
네, 고도비만은 병입니다. 그 병은 자기가 원해서 걸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걸리는 것입니다. 병은 치료받아야 하거든요. 개인의 잘못이 아니기 때문에 의료진의 도움, 약물이라든지 다른 여러 가지 도움도 있겠지만 고도비만을 치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제가 생각하기로는 비만 수술입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고도비만 수술을 통해서 새 생명을 얻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윤윤선 MC]
오늘 비만 치료법에 대해서 새 교수님과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세계보건기구에서도 비만을 장기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자 21세기 전염병으로 규정을 지었습니다. 더 이상 비만을 외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말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인식하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동훈 MC]
혹여나 스스로 극복하기가 힘들다고 해서 포기하지는 마시고요. 의료진의 체계적인 관리를 한번 받아보실 것을 이 자리를 빌어 권유를 드리고자 합니다. 비만이나 무거운 짐을 덜 수 있는 도움의 시간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세 분의 교수님 말씀 고맙습니다.

(구성 김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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