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영남대,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 시즌2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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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14일 영남대와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 시즌2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산시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진행된 '시즌1'의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고대 경산사람 얼굴 복원, 인골 기초·DNA 분석, 안정동위원소 분석, 동·식물자료 기초 분석 등을 진행했다.
경산시와 영남대는 임당유적 출토 고인골 심화 연구와 얼굴·신체 복원, 동물 유존체 심화연구, 식물 유존체 분석, 주변 고인골과 동·식물 유존체 수집 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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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산시는 14일 영남대와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 시즌2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산시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진행된 '시즌1'의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고대 경산사람 얼굴 복원, 인골 기초·DNA 분석, 안정동위원소 분석, 동·식물자료 기초 분석 등을 진행했다.
특히 두개골, 인골 DNA 등을 통해 고대 경산사람들의 얼굴과 식단 복원, 순장자간 가족 관계를 확인했다.
'시즌2' 프로젝트는 '시즌1'의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압독국의 영역에 있던 주변 유적으로 확대해 연구하고 체계적인 분석을 하려는 것이다.
경산시와 영남대는 임당유적 출토 고인골 심화 연구와 얼굴·신체 복원, 동물 유존체 심화연구, 식물 유존체 분석, 주변 고인골과 동·식물 유존체 수집 등에 나선다.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2025년 개관하는 임당유적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압독국은 경산지역에 있었던 고대국가로 102년 사로국(斯盧國:신라)에 투항했다. 신라 중고기(中古期)에 압독주(州)가 설치돼 당시 백제의 침입으로부터 경주를 보호하는 군사적 거점 역할을 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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