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집중호우 인명피해 우려 480개소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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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충남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피해 예방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충남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오후 9시 20분부터 비상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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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충남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피해 예방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도내에선 이날 오전 4시 기준 공주·보령·논산·계룡·금산·부여·서천·청양 등 8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오전 5시 기준 천안·아산·서산·당진·홍성·예산·태안 등 7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오전 6시 현재 충남지역 누적 강수량은 평균 97.9㎜를 보이고 있다. 부여가 138㎜로 가장 많이 내렸고, 금산은 42.6㎜로 가장 적게 내렸다.
앞으로 이틀간 도내 평균 예상 강수량은 80∼200㎜, 많은 곳은 300㎜ 이상 내릴 전망이다.
주요 통제는 둔치주차장 21개소, 하천변 산책로 29개소, 기타 19개소 등 총 69개소다.
충남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오후 9시 20분부터 비상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선행 강우로 지반 약화에 따른 붕괴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도·시군 부단체장 중심으로 사면붕괴 위험지역, 산사태 우려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480개소를 집중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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