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서 30대 북한 대사관 직원 흉기 찔린 채 발견"

윤영현 기자 2023. 7. 14.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모스크바 경찰청을 인용해 "현지시간 13일 새벽 2시쯤 모스크바 남쪽 라트나야 거리에서 부상한 37세 남성이 응급 구조 요청을 한 뒤 병원으로 후송됐다"면서 "이 남성은 북한 대사관 소속 차량에서 자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인터넷 매체 '바자'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모스크바에서 북한 대사관 직원에 대한 공격이 있었다"면서 "자상을 입은 남성이 북한 대사관 소속 차량에서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 건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주러 북한대사관에 근무하는 30대 남성이 차량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모스크바 경찰청을 인용해 "현지시간 13일 새벽 2시쯤 모스크바 남쪽 라트나야 거리에서 부상한 37세 남성이 응급 구조 요청을 한 뒤 병원으로 후송됐다"면서 "이 남성은 북한 대사관 소속 차량에서 자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이어 이 남성이 북한 국민으로 파악됐다면서 경찰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인터넷 매체 '바자'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모스크바에서 북한 대사관 직원에 대한 공격이 있었다"면서 "자상을 입은 남성이 북한 대사관 소속 차량에서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김 씨 성을 가진 37세의 이 남성이 오늘 새벽 라트나야 거리에 세워져 있던 폭스바겐 차량에서 발견됐다"면서 "이 남성은 가슴과 복부에 상처를 입고 병원 중환자실로 후송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상한 북한 남성의 정확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건이 개인적 다툼에서 발생한 단순 폭력 사건인지, 아니면 북한 대사관 직원을 노린 의도적 공격인지도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윤영현 기자 yo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