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내구성·재활용 여부 표시된다…'등급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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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스마트폰과 무선 청소기 제품에 '자원효율등급'이 표시된다.
이 제도는 제품별로 ▷내구성 여부 및 정도 ▷수리 용이성 ▷재활용 용이성 ▷재생원료 사용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자원 효율성을 평가하고 등급을 부여해 소비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삼성전자·LG전자·다이슨·쿠쿠홈시스 등 제조업체가 참여해 자사 제품의 자원 효율성을 평가받는다.
산업부는 이러한 평가 결과와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제품군별로 특화된 평가 방법과 등급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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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효율성 평가하고 등급 부여하는 방식
삼성·LG·다이슨·쿠쿠홈시스 등 업체 대상
앞으로 스마트폰과 무선 청소기 제품에 ‘자원효율등급’이 표시된다.
내구성 여부와 수리·재활용 용이성 등을 평가해 정부가 등급을 매기는 방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K-에코디자인 협의체’를 발족하고 ‘자원효율등급제’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업계와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제품별로 ▷내구성 여부 및 정도 ▷수리 용이성 ▷재활용 용이성 ▷재생원료 사용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자원 효율성을 평가하고 등급을 부여해 소비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소비자가 자원 효율성이 높은 제품을 구입할 수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해까지 ‘유럽연합(EU) 에코디자인 규정’ 등 해외 선진 제도를 분석해 평가 항목과 방법 등 세부 사항을 설계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주요 제품군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에 착수하는 것이다.
대상 분야는 스마트폰과 무선 청소기다.
삼성전자·LG전자·다이슨·쿠쿠홈시스 등 제조업체가 참여해 자사 제품의 자원 효율성을 평가받는다.
산업부는 이러한 평가 결과와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제품군별로 특화된 평가 방법과 등급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우석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앞으로 ‘K-에코디자인 협의체’를 정례화해 제도 방향성과 세부 설계안에 대한 업계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할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타 제품군으로 확대하거나 법제화하는 등 제도 도입에 필요한 사항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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