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신선했던 솔로 첫도전, 성장하고 싶다는 목표 생겼죠”[종합]

황혜진 2023. 7. 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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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정식 솔로 데뷔를 앞둔 소회를 밝혔다.

정국은 2013년 6월 방탄소년단 멤버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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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정식 솔로 데뷔를 앞둔 소회를 밝혔다.

정국은 7월 14일 오후 1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Seven'(세븐)을 발매한다.

정국은 2013년 6월 방탄소년단 멤버로 데뷔했다. 지난 10년간 팀의 메인 보컬로서 명불허전 가창력으로 곡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단체곡 이외에도 '시차', 'Still With You'(스틸 위드 유), 'My You'(마이 유) 등 방탄소년단 앨범 혹은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솔로곡을 선보인 바 있지만 자신의 이름만을 내걸고 발표하는 솔로곡은 처음인 만큼 이번 솔로 데뷔에 숱한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정국은 14일 오전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전한 신곡 소개 영상에서 "오늘은 저의 솔로 싱글 'Seven'이 발매되는 날이다. ''Seven' 발표와 함꼐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 만큼 여러분께 보여드린 적 없었던 새로운 정국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고 운을 뗐다.

정국은 이번 솔로곡에 대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중독성 강한 곡이다. 처음 듣자마자 '이건 해야 된다', '너무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듣자마자 꽂힌 곡이 많이 없는데 이건 되게 좋았다. 무대에서 할 때 이미지가 그려지긴 하더라. 'Seven'은 리듬과 사운드, 분위기 조합이 굉장히 특색 있는 곡이다. 전자음악 리듬과 여름 기운이 느껴지는 분위기까지, 올여름 많은 분들과 함께 즐기고 싶은 서머송이다. 이번 여름을 굉장히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그런 곡이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사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언제나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담겨 있다. 곡 제목처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내내 함께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는 정열적 세레나네다. 라토가 피처링을 해줬는데 그 친구의 색깔을 'Seven'에 잘 녹여줘 곡의 매력이 좀 더 올라갔다고 생각한다. 저도 녹음을 하며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분들과 'Seven'을 즐길 수 있을까 고민했다. 멋진 무대에서 더 멋진 퍼포먼스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저도 기대가 된다. 여러분도 기대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국은 "'Seven'은 제가 처음으로, 솔로 자체가 처음이긴 한데 새롭게 도전한 장르였다. 작업 과정도 되게 신선했다. 녹음하며 되게 배울 수 있는 점들이 많았다. 되게 신선했고 좋았다. 이렇게 녹음을 계속 하다 보면 많이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더 완벽하게 소화하고 싶다는 음악적 목표도 생겼다. 'Seven'으로 돌아온 정국, 그리고 앞으로의 정국 많이 기대해 달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정국 솔로 프로젝트에는 그래미상 수상 이력을 가진 음악 프로듀서 겸 작곡가 앤드류 와트(Andrew Watt), 서킷(Cirkut), 미국 래퍼 라토(Latto), 하이브 아메리카 CEO 스쿠터 브라운(Scooter Braun)이 참여했다.

'Seven' 뮤직비디오에는 정국, 배우 한소희가 연인 역할로 출연해 곡에 대한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사진=빅히트 뮤직)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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