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끝내 오타니가 트레이드 된다면? “뉴욕Y 0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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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한국시각) 오타니 트레이드의 실현 가능성과 행선지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오타니 트레이드가 일어났을 때, 가장 가능성 높은 팀은 뉴욕 양키스.
즉 이번에 언급된 3개 팀은 오타니를 영입할 시, 반년 렌탈이 될 가능성이 높다.
뉴욕 양키스와 같은 팀이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오타니와의 재계약을 염두에 둔 채 영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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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LA 에인절스가 이번 여름에 오타니 쇼헤이(29, LA 에인절스) 트레이드를 시도한다면, 영입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은 어디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한국시각) 오타니 트레이드의 실현 가능성과 행선지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오타니 트레이드가 일어났을 때, 가장 가능성 높은 팀은 뉴욕 양키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마운드와 타선을 동시에 보강해야 하는 팀이다.
또 다른 팀으로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탬파베이 레이스가 언급됐다. 이들 역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고, 전력 보강이 필요한 팀.
단 이들은 이번 시즌 이후 오타니와의 계약과는 거리가 있는 팀. 오타니는 미국 서부 해안가에 위치한 팀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이번에 언급된 3개 팀은 오타니를 영입할 시, 반년 렌탈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트레이드 자체가 성사될 가능성이 적다.
오타니라 할지라도 반년 렌탈에는 큰 대가가 따르지 않는다. 반년 뒤 자유계약(FA)시장에서 붙잡지 못할 선수이기 때문.
또 LA 에인절스는 오타니와의 재계약에 실패하더라도 반년 동안 막대한 마케팅 수익을 얻는 편이 더 낫다는 판단을 할 수 있다.
오타니 트레이드설은 한동안 잠잠했다. 하지만 마이크 트라웃의 장기 이탈과 LA 에인절스의 성적 부진이 겹치며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물론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뉴욕 양키스와 같은 팀이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오타니와의 재계약을 염두에 둔 채 영입할 수 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은 미국시간으로 7월 31일. 그때까지는 오타니 트레이드 여부가 메이저리그의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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