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아나, 2년 후 퇴사? “가슴에 사직서 품고 다녀”(‘구해줘 홈즈’)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3. 7. 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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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퇴사 후 5도 2촌 살이를 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충청남도 금산군의 집을 소개하는 김대호 아나운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대호는 "이야기를 듣다 보니 마치 2년 후 저를 보는 것 같다"고 감탄했고 집주인은 "퇴사하니 어때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이야기했다.

김대호는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면서도 "제가 (퇴사를) 하겠다는 이야기가 아니라"라고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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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퇴사 후 5도 2촌 살이를 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충청남도 금산군의 집을 소개하는 김대호 아나운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찾아간 집은 자연 속에 지어진 집. 41세 여성이 인테리어한 이 집은 퇴직금으로 6개월간 반 셀프로 만들었다. 동양과 서양의 아름다움을 접목시켜 만든 이 집의 인테리어 비용은 총 6천만원이 들었다.

집주인은 “야근 등 스트레스가 많으니 일주일에 이틀 나를 건드리지 말라고 목공 학원에 등록했다. 회사엔 제 게 없는데 가구는 만들면 제 거라 너무 좋다. 회사원에서 목수로 바꾸니 자발적 고립을 하면서 생각하려고 들어왔다”고 이사 온 이유를 밝혔다.

김대호는 “이야기를 듣다 보니 마치 2년 후 저를 보는 것 같다”고 감탄했고 집주인은 “퇴사하니 어때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이야기했다. 김대호는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면서도 “제가 (퇴사를) 하겠다는 이야기가 아니라”라고 수습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함께보던 MC들이 관심을 보이자 “퇴사를 하겠다는 게 아니라 모든 직장인이 가슴 한편에 사진서를 가지고 다닌다. 제가 대신 여쭤본 것”이라며 다시 한번 해명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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