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엘리트 요원부터 아이 엄마까지 "무빙...도전해보기 재밌겠다 욕심 든 작품"

'무빙' 8월 9일 동시 7개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2개 에피소드씩 공개

사진='무빙' 한효주, 디즈니+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배우 한효주가 '무빙'에서 엘리트 요원부터 아이 엄마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14일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배우 한효주가 맡은 캐릭터 '이미현'의 스틸과 탄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배우 한효주는 남들보다 뛰어난 초인적인 오감 능력을 지닌 안기부 최연소 엘리트 요원이자 김봉석(이정하)의 엄마 이미현 캐릭터를 맡았다. 미현은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내근직 근무로 배정받게 된 후 민차장(문성근)으로부터 블랙 요원 김두식을 감시하라는 지시를 받게 되고 우연을 가장한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오던 두 사람은 점차 사랑에 빠지게 된다.

사진='무빙' 한효주, 디즈니+

이후 사람들의 눈을 피해 봉석을 낳아 기르던 이들에게 상상도 못할 사건이 벌어지고 두식은 갑작스럽게 모습을 감추게 된다. 홀로 남은 미현은 아들 봉석을 키우며 생계를 유지하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간다. 공개된 스틸처럼 과거 비밀 요원 시절의 신비로운 모습부터 돈가스 집을 운영하며 생활력 강한 모습까지 반전 면모를 보이는 한효주의 열연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배우 한효주는 이미현 캐릭터의 모습을 완성시키며 "시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모습들이 다양하게 많았기 때문에 도전해 보기 굉장히 재밌겠다는 욕심이 드는 작품이었다"라며 '무빙'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한효주는 초인적인 오감 능력을 지닌 캐릭터의 능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귀를 움직이는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무빙' 한효주, 디즈니+

이에 박인제 감독은 "여태까지 해왔던 연기, 역할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 믿었다. 너무 훌륭한 연기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극찬을 전했다. 

또한 류성철 무술 감독은 후반부에 등장하는 한효주의 총기 액션에 대해 "여자 존 윅 같다"라며 파지법과 자세를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전했다. 아들 역할을 맡은 배우 이정하는 "되게 많이 이끌어주시고 부담감 없이 연기할 수 있게 해주셨다" 한효주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전했다. 

배우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 김희원, 문성근 등 연기파 배우들과 라이징 스타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이 출연하는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로 8월 9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