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호남권생물자원관 전임연구원, 국제학술대회 수상

박상수 기자 2023. 7. 14.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자원관 소속 박지원 전임연구원이 최근 경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유용생물자원 활용 연구성과를 발표해 '우수 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전임연구원은 실험용 쥐에서 분리한 대식세포주에 과도한 염증반응을 유도하고, 두릅나무과 천연추출물 처리를 통한 항염 효과를 검증하고, 관련 기전을 규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릅나무과 천연추출물 처리 항염 효과·기전 규명
[목포=뉴시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박지원 전임연구원.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자원관 소속 박지원 전임연구원이 최근 경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유용생물자원 활용 연구성과를 발표해 '우수 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전임연구원은 실험용 쥐에서 분리한 대식세포주에 과도한 염증반응을 유도하고, 두릅나무과 천연추출물 처리를 통한 항염 효과를 검증하고, 관련 기전을 규명했다.

대식세포란 인체 내 조직에 머물러 외부로부터 유입된 병원체 등을 포식하는 선천 면역을 담당하는 주요 세포를 말한다.

박 전임연구원의 연구는 두릅나무과 천연추출물이 대식세포에서 면역 및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다양한 작용기전 억제를 통해 염증매개 물질의 생성을 효과적으로 저해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박지원 전임연구원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해외 생물자원을 대체 할 수 있는 국내 생물자원을 발굴하고 가치증대를 위한 활용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는 1980년에 창립돼 유전공학 및 생물공학 등을 연구하는 학술단체로,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과학인 등 2200여 명이 참가하고 700편이 넘는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