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호남권생물자원관 전임연구원, 국제학술대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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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자원관 소속 박지원 전임연구원이 최근 경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유용생물자원 활용 연구성과를 발표해 '우수 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전임연구원은 실험용 쥐에서 분리한 대식세포주에 과도한 염증반응을 유도하고, 두릅나무과 천연추출물 처리를 통한 항염 효과를 검증하고, 관련 기전을 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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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자원관 소속 박지원 전임연구원이 최근 경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유용생물자원 활용 연구성과를 발표해 '우수 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전임연구원은 실험용 쥐에서 분리한 대식세포주에 과도한 염증반응을 유도하고, 두릅나무과 천연추출물 처리를 통한 항염 효과를 검증하고, 관련 기전을 규명했다.
대식세포란 인체 내 조직에 머물러 외부로부터 유입된 병원체 등을 포식하는 선천 면역을 담당하는 주요 세포를 말한다.
박 전임연구원의 연구는 두릅나무과 천연추출물이 대식세포에서 면역 및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다양한 작용기전 억제를 통해 염증매개 물질의 생성을 효과적으로 저해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박지원 전임연구원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해외 생물자원을 대체 할 수 있는 국내 생물자원을 발굴하고 가치증대를 위한 활용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는 1980년에 창립돼 유전공학 및 생물공학 등을 연구하는 학술단체로,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과학인 등 2200여 명이 참가하고 700편이 넘는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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