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LIV 골프에 가느니 차라리 은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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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후원을 받는 LIV 골프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합작 법인 설립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매킬로이는 14일(한국시간) PGA 투어 겸 DP 월드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1라운드를 마친 뒤 "LIV 골프밖에 갈 곳이 없다면 차리리 은퇴하겠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PGA 투어가 LIV 골프와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협상에 나서자 "희생양이 된 기분"이라며 분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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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후원을 받는 LIV 골프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합작 법인 설립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매킬로이는 14일(한국시간) PGA 투어 겸 DP 월드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1라운드를 마친 뒤 "LIV 골프밖에 갈 곳이 없다면 차리리 은퇴하겠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LIV 골프 출범 때부터 '반대파'에 서며 적대감을 드러내왔다.
최근에는 PGA 투어가 LIV 골프와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협상에 나서자 "희생양이 된 기분"이라며 분노하기도 했다.
매킬로이는 "어떤 협상 결과가 나오든 LIV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매킬로이는 스코티시 오픈 첫 날 6언더파 64타를 기록, 선두 안병훈에 3타차 공동 3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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