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천둥♥구구단 미미 열애…"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

왼쪽부터 구구단 미미, 엠블랙 천둥. 천둥 인스타그램

그룹 엠블랙(MBLAQ) 출신 천둥과 구구단(gugudan) 미미가 열애 중이다.

천둥은 14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미와 함께 찍은 사진과 자필 편지를 게시했다. 천둥은 "'세컨하우스'를 통해 미미와의 연애를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걱정도 많았고 용기도 부족했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용기를 내었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항상 부족하고 불안한 저를 차분하게 응원해 주고 따듯하게 이해해 주며 단단하게 지켜준 미미를 위해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천둥은 "지금까지 저를 사랑해 주신 팬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열정적으로 음악 하는 아티스트로써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라며 마지막으로 "내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준 미미야.. 사랑하고 고마워"라고 미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날(13일) 방송한 KBS2 예능 '세컨하우스' 방송 말미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천둥과 미미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4년 동안 교제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2009년 데뷔한 그룹 엠블랙 멤버인 천둥은 가수 산다라박(다라)의 친동생으로도 유명하다. 엠블랙은 '전쟁이야' '모나리자'(Mona Lisa) '와이'(Y) '스모키걸'(Smoky Girl) '오 예'(Oh Yeah) '스테이'(Stay) 등 다양한 곡을 발표해 사랑받았다.

미미는 2016년 데뷔한 그룹 구구단의 멤버다. 구구단은 '나 같은 애'(A Girl Like Me) '원더랜드'(Wonderland) '더 부츠'(The Boots) '낫 댓 타입'(Not That Type) '초코코'(Chococo) '사랑일 것 같더라' '니가 내려와' 등의 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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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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