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디지털 트윈 오픈데이터셋, 2년 만에 누적 다운 85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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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의 R&D(연구·개발) 자회사 네이버랩스는 실내외 고정밀 공간 데이터 공개 2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8500건을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랩스가 2021년 5월 공개한 고정밀 공간 데이터는 국내 디지털 트윈 관련 산업의 성장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학계·연구기관을 비롯해 스타트업 등에서도 자율주행·모바일 로봇, AR 등 기술연구에 네이버랩스 고정밀 공간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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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의 R&D(연구·개발) 자회사 네이버랩스는 실내외 고정밀 공간 데이터 공개 2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8500건을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랩스가 2021년 5월 공개한 고정밀 공간 데이터는 국내 디지털 트윈 관련 산업의 성장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민간 기업이 자체 구축한 고정밀 공간 데이터를 무상 공개한 국내 최초 사례다.
해당 데이터는 자율주행 등에 필요한 △실외 고정밀 지도(HD맵)과 로봇 및 실내 AR(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서비스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실내 측위 데이터셋 등 오픈데이터셋 형태로 구성됐다.
HD맵은 서울 여의도와 마곡·상암, 경기 판교 지역 등 총 4곳을 항공 사진 처리 기술과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제작했다. 실내 측위 데이터셋은 강남역·현대백화점 판교점·코엑스 세 곳을 매핑 로봇을 활용해 만들었다.
네이버 관계자는 "특히 실내 측위 데이터셋은 6300평이 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정밀 데이터인 만큼 연구 가치가 높아 전 세계 비전(Vision) 연구단체로부터 높은 관심과 꾸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랩스는 지난 상반기 기준 실외 HD맵 데이터셋의 경우 누적 1304건, 실내 측위 데이터셋은 7199건의 다운로드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HD맵 데이터를 다운받은 곳은 대학/연구실 40%, IT기업/스타트업 25%, 기관/단체 13%, 개인 10%, 기타 12%으로 집계됐다.
네이버 관계자는 "학계·연구기관을 비롯해 스타트업 등에서도 자율주행·모바일 로봇, AR 등 기술연구에 네이버랩스 고정밀 공간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다"고 강조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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