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전기 바이크 ‘케이크’, 전국 폴스타 전시장서 투어 행사

케이크 바이크 폴스타 쇼룸 전시 이미지.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제공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스웨덴 럭셔리 전기 바이크 '케이크' 브랜드가 오는 9월1일까지 서울과 경기, 부산, 제주 등 주요 도시에서 바이크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전국 주요 전시장에 팝업 형태로 열린다. 이번 투어는 케이크와 폴스타의 궁극적인 도달점이 친환경이라는 점에서 전기차와 전기 바이크로 이동 수단 간의 발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케이크와 폴스타는 스쿠터 '마카 폴스타 에디션'을 공개한 바 있으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로의 전환'이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협업을 해오고 있다.

세부 일정은 서울 8월25일, 경기 상설 전시, 판교 8월6일, 부산·제주는 9월 1일까지다. 전시 모델은 일상생활부터 오프로드까지 다양한 체험을 위한 맞춤형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전시장에는 케이크의 대표 3종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도심·오프로드를 아우르는 강력한 토크와 부드러운 주행이 특징인 최고사양 모델 칼크 앤, 다양한 용도와 레저생활에 적합한 유틸리티 바이크 오사플러스, 초심자도 일상에서 어려움 없이 탈 수 있는 마카플렉스 등이 전시된다.

케이크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자회사 코오롱라이프스타일컴퍼니가 국내 단독 수입·유통사로서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4월에 국내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를 압구정에 오픈하며 국내에 런칭한 후 다양한 콜라보 기회를 마련해오고 있다. 지난 5~6월에는 백화점 명품관 내 팝업 매장을 통해 럭셔리 디자인 브랜드로서의 케이크의 정체성을 선보였으며, 코오롱FnC의 라이프스타일 패션 플랫폼인 '코오롱몰'을 통해 온라인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케이크 관계자는 "고객의 일상으로 찾아가 제품과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팝업 전시를 기획했다"며 "'가볍고, 조용하고, 깨끗한' 브랜드의 가치와 매력을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콜라보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