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외식업마스터 만들어드립니다"

최우영 기자 2023. 7. 14. 0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달의민족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지역 외식업 브랜드 양성에 나선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부산, 광주 지역 외식업주를 대상으로 브랜딩 관련 온오프라인 교육 및 집중 컨설팅을 제공하는 '외식업 마스터 스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외식업 마스터 스쿨' 참여 업주들에게는 가게 운영 및 홍보, 손익 관리, 메뉴 레시피 개발 등을 주제로 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지역 외식업 브랜드 양성에 나선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부산, 광주 지역 외식업주를 대상으로 브랜딩 관련 온오프라인 교육 및 집중 컨설팅을 제공하는 '외식업 마스터 스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외식업 마스터 스쿨'은 지난 4월 배민과 소진공이 체결한 외식업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MOU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배민은 2014년부터 외식업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장사교육을 제공해온 '배민아카데미'의 교육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 대표 맛집'을 꿈꾸는 업주들을 지원한다.

우선 오는 8월~11월까지 서울, 부산, 광주에서 순차적으로 브랜딩 및 외식업 분야 전문가와 함께 하는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역별로 주 1회, 5주 간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브랜딩으로 내 브랜드 강화하기 △구매를 일으키는 브랜딩 글쓰기 △눈길을 끄는 스마트폰 사진 촬영 ㅠ외식업 성장 필수 내 가게 손익 관리법 등 배민아카데미에서 많은 외식업주들의 인기를 얻고 만족도가 높았던 콘텐츠를 다룬다.

마지막 5주차 프로그램으로 예정된 '로컬 브랜드로 자리잡은 외식업 식당의 비밀'에서는 양지삼 서울 '청기와타운' 대표, 정민환 광주 '깐깐한족발' 대표, 이승욱 부산 '수정궁' 대표 등 지역별 대표 맛집으로 자리잡은 외식업자들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성장 스토리와 비법 등을 전수한다.

특히 교육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참여자 6명을 선정해 탄탄한 로컬 외식업 브랜드로의 성장을 위한 전문가 집중 컨설팅도 제공한다. 가게 메뉴 진단 및 레시피 업그레이드부터 로고 및 디자인 개선, 브랜드 진단 및 패키지 제작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컨설팅에는 배민아카데미에서 다양한 레시피 실습 교육을 진행한 분야별 전문 셰프, '디자인 B' 이상용 대표 등이 멘토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이번 '외식업 마스터 스쿨' 참여 업주들에게는 가게 운영 및 홍보, 손익 관리, 메뉴 레시피 개발 등을 주제로 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해당 콘텐츠는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 및 소진공에서 운영하는 '소상공인지식배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외식업 마스터 스쿨' 참가자 모집은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서울, 부산, 광주 지역에서 창업한 지 3년 이상 된 외식업주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최종 모집 인원은 지역별 35명으로 총 105명이다.

한편 배민아카데미에서는 지역 외식업주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진행해왔다. 각 지역을 직접 찾아가 외식업 관련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5개 지역(제주, 안동, 부산, 원주, 김해) 83명의 업주에게 온라인 마케팅 및 라이브 커머스 등을 주제로 교육을 제공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센터장은 "최근 외식업 트렌드로 꼽히는 지역 맛집, 로컬 브랜드에 대해 관심이 많은 지역 사장님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배민은 앞으로도 다양한 트렌드와 외식업 사장님들의 니즈를 반영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우영 기자 you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