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총선 승리가 곧 대선 승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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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강화·옹진)은 14일 "총선 승리가 곧 대선 승리의 마무리"라며 22대 총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이날 오후 배 의원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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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사실상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강화·옹진)은 14일 "총선 승리가 곧 대선 승리의 마무리"라며 22대 총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거대 야당 때문에 국정과제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이날 오후 배 의원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7일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승인하면 배 의원의 시당위원장 1년 임기가 시작된다.
시당위원장 공모는 애초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배 의원이 단독 신청하면서 싱겁게 끝났다.
초선인 배 의원이 시당위원장을 맡은 건 지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다. 배 의원은 당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이끌며 윤석열 대통령과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을 도왔다.
이번엔 내년 4월10일 실시하는 22대 총선을 9개월 앞두고 시당위원장을 맡아 인천지역 총선을 진두지휘한다.
지난 21대 총선 때 국민의힘은 인천에서 참패를 당했다. 총 13석 중 배 의원만 유일하게 당선됐고 무소속으로 출마·당선된 윤상현 의원(인천 동·미추홀을)이 복당해 현재는 2석을 유지하고 있다.
배 의원은 "정부와 인천시가 지난 대선·지방선거 공약을 충실히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유권자들에게 알리고 당원 한명, 한명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만들겠다"며 "총력전을 펼쳐 반드시 총선 승리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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