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사흘째 열대야…최저기온 29.1도

오영재 기자 2023. 7. 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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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시간대 더위가 식지 않으면서 제주에 사흘째 열대야가 나타났다.

1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산지를 제외한 전 지역의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이 시간대 지역별 최저기온을 보면 제주 북부(건입동) 29.1도, 서부(한경면 고산리) 25.6도, 동부(성산읍) 25.4도, 남부(서귀동) 25.6도 등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 북부, 동부, 서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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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도남동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이 더위를 피해 야외로 나온 시민들 북적이고 있다. 2022.07.05.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밤 시간대 더위가 식지 않으면서 제주에 사흘째 열대야가 나타났다.

1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산지를 제외한 전 지역의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이 시간대 지역별 최저기온을 보면 제주 북부(건입동) 29.1도, 서부(한경면 고산리) 25.6도, 동부(성산읍) 25.4도, 남부(서귀동) 25.6도 등이다.

열대야는 지난 11일부터 사흘 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열대야 일 수는 제주 북부(건입동) 9일, 서부(한경면 고산리) 3일, 동부(성산읍) 3일, 남부(서귀포)5일 등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 북부, 동부, 서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서부와 남부를 제외한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제주기상청은 따뜻하고 습한 남풍류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0~32도(일최고체감온도 33도) 내외로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무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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