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지고 쏟아지고" 충북 비 피해 30건

충북CBS 최범규 기자 2023. 7. 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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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충북도내 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도 잇따랐다.

14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도내 각 시·군에 접수된 비피해 신고는 모두 30건이다.

이날 오전 6시 40분쯤 옥천군 동이면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긴급 안전조치를 벌였다.

오전 4시쯤 영동군 영동읍 주택에서는 물이 차올라 배수 지원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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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 제공


밤새 충북도내 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도 잇따랐다.

14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도내 각 시·군에 접수된 비피해 신고는 모두 30건이다.

유형별로는 가로수 전도 25건, 배수불량 2건, 토사유실 1건, 안전조치 1건, 낙석 1건 등이다.

이날 오전 6시 40분쯤 옥천군 동이면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긴급 안전조치를 벌였다.

오전 4시쯤 영동군 영동읍 주택에서는 물이 차올라 배수 지원이 이뤄졌다.

오전 3시쯤 충주시 엄정면에서는 야산에서 떨어진 토사가 인근 도로를 덮쳤다.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 성화터널에서는 옹벽이 기울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청주시가 통행을 통제하고 안전조치를 벌이고 있다. 

이날까지 도내 지역별 강수량은 진천 121㎜, 음성 112㎜, 충주 103.4㎜, 괴산 103.5㎜, 제천 95.4㎜, 청주 87.6㎜, 증평 86㎜, 단양 84㎜, 보은 61.8㎜, 영동 55.5㎜, 옥천 5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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