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 바다숲의 미래를 찾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수산공단, 이사장 이춘우) 서해본부(본부장 양정규)는 서해바다숲 조성사업 관리지인 전북 부안군 식도해역에 대한 조사결과(3·5월) 자연암반에 미역, 다시마, 모자반 등 해조류가 대량으로 번식 중인 것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연석 시설 후 수산공단은 모의실험을 통해 다시마와 미역의 착생이 가능함을 확인한 후, 자연석 환경에서 해조류의 착생을 보다 빠르게 유도하기 위해 해조류 포자 방출을 돕는 수중저연승 시설과 해조류 종사 암반 직접 이식 등의 방법을 적용하였고, 그 결과 자연암반 위의 해조류 착생에 성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수산공단, 이사장 이춘우) 서해본부(본부장 양정규)는 서해바다숲 조성사업 관리지인 전북 부안군 식도해역에 대한 조사결과(3·5월) 자연암반에 미역, 다시마, 모자반 등 해조류가 대량으로 번식 중인 것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안군 식도의 자연암반은 갯녹음으로 인해 해조류가 서식하기 어려운 환경이었으나, 신규 자연석 시설로 해조류 착생을 방해하는 높은 외력(파)을 줄여 다시마와 미역 등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자연석 시설 후 수산공단은 모의실험을 통해 다시마와 미역의 착생이 가능함을 확인한 후, 자연석 환경에서 해조류의 착생을 보다 빠르게 유도하기 위해 해조류 포자 방출을 돕는 수중저연승 시설과 해조류 종사 암반 직접 이식 등의 방법을 적용하였고, 그 결과 자연암반 위의 해조류 착생에 성공했다.
수산공단 서해본부는 부안군 식도의 높은 외력에 의한 조성사업 장애 요인을 극복한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서해안의 또 다른 장애 요인인 부니(조류나 하등 수생 동식물의 유해가 물 밑바닥에 가라앉아 썩어서 생긴 진흙)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수산공단 서해본부 관계자는 "2021년부터 자연암반 복원을 목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지만,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술개발 및 미래 지향적 노력 필요성을 이어가나고 있다"며 "바다숲 조성 및 복원을 통한 탄소중립과 생태계 복원 사업에 국민들의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해동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0조 폴란드 2차 무기수출로 ‘K-방산’ 대박 터뜨리나[정충신의 밀리터리 카페]
- “이혼 1순위 불륜… 아내 조리원 동기와 눈맞기도”
- [단독] ‘親 이수만계’ 가수 김민종, 17년만에 SM 떠났다
- 이달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확’ 오른다…‘유리지갑 직장인’ 얼마나 더 내나?
- 기각, 기각, 또 기각… 검찰 “이해불가” 법원 “문제없다”
- ‘블랙핑크’ 리사, 세계적 부호 루이비통 회장 넷째 아들과 열애설
- “저 여자 가슴이 왜 저래”…속옷 들추자 옥수수뱀 5마리 ‘꿈틀’
- 여자가 된 아빠…커밍아웃 방송인, 이혼 1년만에 숨진 채 발견
- ‘원자력 소수파’ 서균렬 교수 “日 오염수 야생마처럼 날뛰며 해양 오염시킬 것”
- 법원 “가수 유승준 입국거부 취소해야” 판결…한국 입국 길 열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