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기계공고·황지정보산업고 '마에스터고' 선정…내년 3월 재개교

이상호 태백시장 "외지 전입 학생 많을 것"

최승준 군수 강원도교육청 방문.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태백시 소재 태백기계공고와 황지정보산업고가 제1기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태백기계공고는 지난해 교육부 직업계고 재구조화 학교에 선정돼 항공정비 인재 육성 항공고등학교로 전환된다.

항공정비시스템과 3학급 144명이 항공기 기체, 항공기 엔진, 항공기 전기전자장비 분야의 항공 정비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내년 3월 개교 할 예정이다.

항공고 개교를 위해 교육부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선정, 완전히 철거한 후 새 건물을 신축해 학습 환경을 개선한다.

황지정보산업고는 세무와 금융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세무금융고등학교'로 바뀐다.

학교는 세무금융과 3학급 144명 규모로 세무공무원, 경리부사관, 금융기관 인력, 부동산공인중개사 등을 목표로 인재를 모집한다. 2026년 3월 재개교할 계획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지역 직업계 고등학교가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로 선정돼 외지 전입 학생이 많을 것"이라며 "개교 일정에 맞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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