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은 지금]포스텍, "형광 어벤져스, 칼슘 농도 측정 임무 완수"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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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텍은 박상기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형광 단백질 센서로 세포 내 칼슘 이온의 농도를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이자일, 김홍태, 최장현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뇌에서 활동하는 단백질로 성장, 생식호르몬 등 신경세포의 발달과 움직임에 관여하는 'NSMF' 단백질이 DNA 복제 스트레스 상황일 때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작용 과정을 밝혔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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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텍은 박상기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형광 단백질 센서로 세포 내 칼슘 이온의 농도를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세포 내에는 미토콘드리아와 소포체라는 세포소기관이 있다. 두 소기관 사이의 막(MAM)을 오가는 칼슘 이온은 암과 퇴행성 뇌 질환 등을 진단하는 지표로 사용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분자 형광 상보 기법(분리된 두 단백질이 결합했을 때 형광을 내는 기법)’을 기존 센서에 적용해 서로 멀리 떨어져 있을 때는 빛을 내지 않다가 MAM에서만 결합하여 형광을 내는 센서를 개발했다.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이자일, 김홍태, 최장현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뇌에서 활동하는 단백질로 성장, 생식호르몬 등 신경세포의 발달과 움직임에 관여하는 'NSMF' 단백질이 DNA 복제 스트레스 상황일 때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작용 과정을 밝혔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NSMF 단백질이 구조가 변경될 때 결합하는 '복제 단백질 A'가 인산화된 다음 복제 스트레스 해소하는 단백질들을 불러들여 정상적인 활동을 하도록 만든다는 것을 확인했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양지웅 에너지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박정원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반도체 양자 나노결정의 수분에 의한 열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실시간 액상 투과 전자현미경 분석용 차세대 이미징 플랫폼을 이용해 열화 과정에서 존재하는 반응 중간체 및 원자 단위의 반응경로를 밝혀냄으로써 양자 나노결정의 상용화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안수연 기자 you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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