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위지트, 美 리플 발행사 승소에 12%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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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리플(XRP)을 발행하는 리플랩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일부 승소한 가운데 가상자산 관련주인 위지트(036090) 주가가 14일 장 초반 강세다.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주가는 24.5% 오른 107달러로 마감했다.
위지트는 자회사 티사이언티픽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고 있는 빗썸홀딩스와 빗썸코리아 지분을 일부 보유한 걸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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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가상자산 리플(XRP)을 발행하는 리플랩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일부 승소한 가운데 가상자산 관련주인 위지트(036090) 주가가 14일 장 초반 강세다.
1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위지트는 전거래일 대비 42원(12.56%) 오른 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리플의 대중적인 판매가 연방증권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약식 판결했다.
앞서 SEC는 2020년 리플을 발행한 리플랩스 전·현직 직원들을 고발했다. 13억달러 규모의 미등록 증권 판매를 진행했다는 이유다. 3년간 이어진 소송에서 법원이 “리플은 증권이 아니다”라고 판단하며 다른 가상자산들도 당국 규제를 피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이 소식에 가상자산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리플 가격은 전날보다 67% 가량 급등했으며 90%까지 뛰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도 전날보다 3% 넘게 오르고 있다.
이외에 가상자산 거래소 주가도 급등했다.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주가는 24.5% 오른 107달러로 마감했다. 다른 거래소인 로빈후드와 블록도 4.3%, 7%씩 올랐다.
위지트는 자회사 티사이언티픽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고 있는 빗썸홀딩스와 빗썸코리아 지분을 일부 보유한 걸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분류됐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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