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ESG 보고서 발간…"디지털 포용 확대·지배구조 개선"

KT 18번째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발표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KT(030200)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KT의 18번째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는 올해부터 필수적으로 도입되는 '이중 중대성 평가'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핵심 ESG 이슈를 선정했다.

KT의 ESG 분야 주요 이슈는 △안정적인 통신망 완성 △미래 핵심 경쟁력 강화 △기후변화 대응 △사회적 가치 창출 △윤리경영 내재화 △디지털 포용성 확대다.

KT는 사회(S) 부문에서 어린이와 디지털 폭력 피해자를 위한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 활동을 강조했다. 유연 근무도 소개했다.

환경(E) 분야에서는 지난해 6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가입과 이행 로드맵을 언급했다. 자가발전·PPA(발전 사업자와 기업이 1대1로 전력 거래 체결)를 통한 재생 에너지 확보 전략도 설명했다.

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이사회 경영 감독 역할 강화와 KT의 지배구조 개선 의지를 강조했다.

박종욱 KT 대표이사 직무대행 사장은 "138년 동안 국민과 함께 걸어온 KT는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형성하는 길에 꾸준히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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