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X안은진, 아련하다"…'연인', 애틋한 사랑 시작

[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남궁민과 안은진의 애틋한 사랑이 시작된다.

MBC-TV 새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천수진) 측은 14일 남녀주인공 남궁민과 안은진의 투샷 스틸을 공개했다.

'연인'은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다. 병자호란의 병화 속으로 던져진 연인의 사랑 이야기다. 그들이 서로를 그리워하던 시절을 그린다.  

안은진은 여자주인공 '유길채' 역을 맡았다. 길채는 곱게 자란 양가댁 애기씨였다. 전쟁의 풍화를 겪고 한 사내를 진심으로 연모하게 된다. 

남궁민은 '이장현'으로 분한다. 밝아 보이지만 어두운 속내를 지녔다. 어떤 것에도 진심을 주지 않는 캐릭터. 한 여인을 만난 후, 예상 못 한 운명의 문을 열게 된다.

투샷 스틸 속 두 사람은 새하얀 눈이 흩날리는 날, 나란히 서서 한 곳을 바라봤다. 애절한 감정을 자아내며 보는 사람의 가슴을 뛰게 했다.

먼저, 남궁민은 완벽한 아우라와 멜로 눈빛을 보여줬다. 표정에는 얼핏 비치는 미소와 아련함이 가득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안은진 역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어여쁜 한복 자태를 뽐냈다. 청초한 미모가 돋보였다. 빛나고 강단 있는 눈빛도 인상적이다.

제작진은 "남궁민과 안은진은 극 중 인생 전체를 송두리째 흔들 만큼 강력하고도 특별한 사랑을 한다"며 "두 사람의 연기 호흡과 케미는 완벽 그 이상이다"고 극찬했다.

이어 "남궁민은 다정하고도 섬세한 배려로 안은진의 연기를 이끌어낸다. 안은진 역시 치열한 노력과 열정으로 최고의 케미를 완성한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연인'은 다음 달 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MB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