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무인판매기에 소상공인 몰린다…“최저임금 인상 풍선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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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유플랫폼은 지난달 20일부터 진행 중인 '주류 무인판매기 무료 설치 행사'에 지난 10일까지 소상공인 1050개 업체가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일정 심사를 통과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대에 800만원인 주류 자판기를 무료로 설치하고 판매 수익을 나눈다.
지난 5년 간 최저임금이 41.6% 상승하면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이 무인점포나 하이브리드 매장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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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유플랫폼은 지난달 20일부터 진행 중인 '주류 무인판매기 무료 설치 행사'에 지난 10일까지 소상공인 1050개 업체가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스마트상점' 공급 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된 기념으로 마련한 행사다. 일정 심사를 통과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대에 800만원인 주류 자판기를 무료로 설치하고 판매 수익을 나눈다.
지금까지 신청한 소상공인은 일반 음식점을 포함해 세탁편의점, 무인편의점, 무인슈퍼, 무인아이스크림가게, 무인밀키트전문점, 무인건어물가게, 무인카페 그리고 특정 시간대에만 무인으로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매장'을 희망하는 4대 편의점 가맹점 등 다양했다.
이같은 관심은 최근 몇 년 사이 급등한 최저임금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5년 간 최저임금이 41.6% 상승하면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이 무인점포나 하이브리드 매장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는 “광고 디스플레이를 통한 신제품 광고와 특정 제품 판매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수익 극대화 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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