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성봉, 냉동고 안치 23일 만에 장례…팬들 조문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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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봉의 장례가 뒤늦게 치러질 예정이다.
고인의 시신은 장례식장 냉동고에 기약 없이 안치돼 있었다.
A씨는 조만간 고인의 시신을 인계받아 사비로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최성봉의 장례는 오는 15일부터 2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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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고(故) 최성봉의 장례가 뒤늦게 치러질 예정이다.
고인의 시신은 장례식장 냉동고에 기약 없이 안치돼 있었다. 장례를 치러 줄 유족이 나타나지 않은 '무연고 사망자'였기 때문이었다.
14일 서울 강남구청 등에 따르면 최성봉의 전 매니저이자 측근인 A씨를 장례 주관자로 지정했다. A씨는 조만간 고인의 시신을 인계받아 사비로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0년부터 혈연관계가 아니더라도 생전 고인과 가까웠던 친구나 지인도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했다. 오는 9월 29일부터 시행되는 장사법 개정안 12조 2항에 따르면 무연고 사망자가 사망하기 전 장기적, 지속적 친분 관계를 맺은 사람은 희망하는 경우 장례의식을 주관할 수 있다.
최성봉의 장례는 오는 15일부터 2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고인이 숨진 채 발견된 날로부터 약 26일, 냉동고에 안치된 지 23일 만이다.. 팬들의 조문도 받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확정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고 최성봉은 지난달 20일 오전 9시 41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 상황과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판단했다.
최성봉은 부검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시신을 인계하려는 유족이 나타나지 않아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됐다.
고인은 지난 2011년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3살 때 친부모에게 버림받아 보육원에서 자란 사연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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